[산경e뉴스]  에너지 전문 기업인 GS에너지와 ICT 인프라 전문 기업인 지엔텔이 합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GS커넥트가 GS그룹의 통합 멤버십 지에스앤포인트(GS&POINT)와 포인트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커넥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에스앤포인트를 전기차 충전 시 쓸 수 있는 GC포인트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다.

GC포인트는 GS커넥트의 충전 앱인 G차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 포인트로 지에스앤포인트와 GC포인트는 1대 1 비율로 전환이 이뤄진다.

GS커넥트가 GS&POINT를 사용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GS커넥트가 GS&POINT를 사용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G차저 모바일 앱 메뉴에서 GC포인트를 선택, 본인 인증을 통해 기존에 적립된 지에스앤포인트를 조회한 뒤 전환할 금액을 입력해 GC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이로써 G차저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들은 기존의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포인트와 기아멤버스포인트와 함께 GS그룹의 GS&POINT까지 충전 요금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

GS커넥트는 해당 전환 서비스에 참여해 3000포인트 이상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에스앤포인트 3000원권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재훈 GS커넥트 대표이사는 “지에스앤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통해 GS그룹의 패밀리십을 공고히 하고, 충전 결제 시 모아온 포인트를 활용함으로써 실용성을 증대할 계획”이라며 “GS그룹의 계열사끼리 서비스 연동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쿠폰은 오는 12일 발송 예정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차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S커넥트는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 ‘지차저(G-charger)’를 통해 6년 여간 환경부 지정 충전 사업자로서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2021년 말 기준 회원 수 약 5만 명에 1만3000여 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GS커넥트는 2025년까지 5만 여기의 충전기 운영을 목표로 공용 충전기 무상 설치 등의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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