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조 투자 제안, 한화건설ㆍ한화솔류션 등 10개사 구성

[산경e뉴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테마마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한 웨스턴리버컨소시엄(연합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27일 기업이 제출한 사업제안서 평가를 위해 관련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11인으로 구성된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계획, 재무·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했다.

웨스턴리버컨소시엄 조감도
웨스턴리버컨소시엄 조감도

웨스턴리버컨소시엄은 기초·지반 공사에 전문성을 갖춘 케이에이치이엔티를 대표사로 한화건설과 한화솔루션, 대한토지신탁, 씨엑스씨 등 10개사로 구성됐다.

웨스턴리버컨소시엄은 새만금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5㎞ 길이의 관광 수로, 400세대 규모의 커넬타운을 조성하고 애니멀파크, 그린파크 등 체험시설과 54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통해 연간 500만 명이 찾는 자족적 친환경 관광 정주 도시를 제안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웨스턴리버컨소시엄의 투자는 새만금이 치유와 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협약체결과 새만금사업법 상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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