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부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사업소관계자들과 ISO22301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소가 최근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사업 연속성경영시스템(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은 재난 시에도 업무를 중단하지 않고 정상 수율로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중대한 산업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선진국 공공기관과 기업은 재난으로 인한 비상상황의 발생 시에도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기 위해 ISO22301 규격에 따라 업무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남동발전의 이번 인증은 발전 산업 안정성에 있어 국제 수준의 사업연속성 시스템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전 사업소 인증을 기반으로 전 임직원에 대한 BCM 교육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위기대응과 업무복구 능력을 향상시켜 국제표준을 웃도는 능력을 갖출 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