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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첫 풍력발전소 설치...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 청신호상반기 상업운전 목표... 최초로 풍력발전사업 추진 2호기 설치
김미정 기자 | 입력 2021.01.07 11:22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새해부터 요르단 대한풍력발전 사업의 최초 2호기 설치를 최근에 완료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중동국가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추진 중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2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국경 폐쇄와 공사 중단 조치 등의 암초를 만났다. 그러나 남부발전은 이러한 악조건에도 기자재 우회 운송로 확보, 화상 점검을 통한 비대면 품질검사 등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설치에 성공했다.

요르단 타필라에 설치한 대한풍력 최초 호기 모습.

이번에 설치된 요르단 풍력발전소는 남부발전의 해외풍력 1호 사업인 대한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의 일부다.

남부발전은 2기 설치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안으로 상업 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EPC(대형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한 번에 제공하는 사업 형태)인 베스타스(Vestas)와 함께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국경폐쇄와 공사 중단 조치 등의 영향으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예기치 못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자재 우회 운송로 확보와 화상점검을 통한 비대면 품질검사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설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풍력발전사업은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타필라 지역에 3.45MW 규모 풍력발전기 15기(설비용량 51.75MW)를 개발·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준공 후 약 20년간 연 180억 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정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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