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기안전유공자·단체에 총 53점 유공자 포상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ESS 설비안정화 등 공로 인정
산업포장에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이사·윤보선 유림 대표 수상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이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안정화를 위한 연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안전대상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 안았다. 산업포장에는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와 윤보선 유림 대표가 함께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총 53점의 유공자 포상이 주어졌다.

퍼포먼스 행사 중인 주요내빈(왼쪽부터 전기안전공사 함중걸 상임감사,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실장,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 에스지이엔지 이순형 회장)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1995년 '대한민국 전기안전 촉진대회'이름으로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23번째를 맞았다.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 최대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 명이 함께 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표창 35점과 상장 4점 등 총 53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포상을 수여중인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은탑산업훈장에는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이, 산업포장에는 김진선 청파이엠티 대표이사와 윤보선 유림 대표이사가 함께 수상했다.

이순형 에스지이엔지 회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안정화를 위한 연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기안전대상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진선 대표이사와 윤보선 대표이사는 각각 국내 계측장비 선진화를 통한 안전관리기술 발전, 전력설비 안전 시공과 산업 기능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한 공로를 인정해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는 전기안전인의 노력으로 국민안전과 전기안전관리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다"며 "신재생에너지 전력의 확대, 수소경제로의 도약 등 에너지전환 정책은 이러한 미래에 한발 앞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이날 조성완 사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가 우리 공동체의 질서를 송두리째 바꿔놓으며 기존 제도와 업무방식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고 있다"면서 "시대 변화와 기술발전 수준에 걸맞게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 전기안전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조성완 사장.

이어 "전기안전관리법이 내년 4월 본격 시행되면 전기설비 안전등급제 도입, 노후 공동주택 정기점검 제도화 등 국가 안전관리 체계가 새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예년에 비해 초청 인원을 줄이면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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