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운영 목포료 건설 시작

칭다오항 스마트 스카이 트레인 개념도 / 사진=칭다오항 웨이보

칭다오 항이 스마트 스카이 트레인(Smart Sky Train, 空中轨道列车)을 건설한다.

칭다오항 그룹과 중처창장그룹(中车长江集团)은 최근 스마트 스카이 트레인 건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컨테이너 수집‧운반‧분산 시스템은 중처창장그룹이 담당하고 칭다오항 4대 항만 지역 중 한 곳인 첸완강(前湾港)에 건설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카이 트레인은 지능화‧무인화‧친환경 등 특징을 갖춰 항구‧육로‧철도 연계 운송 과정에서 화물 적재의 필요성을 줄이며 물류 병목 현상을 줄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첸완강 완전 자동화 부두에 건설해 2021년 6월부터 운영을 예고했으며 전체 길이는 약 9.5km에 연간 운송 능력은 150만 TEU로 예상된다.

스마트 스카이 트레인 컨테이너 수집·운반·분산 시스템은 혁신적인 통합 운송 개념으로 항구 물류 수집·운반·분산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운송 허브 간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스카이 트레인은 무인 운반차(AGV), 유·무인 컨테이너 트럭 등 다양한 상호 작용 모드를 항구 작업 형태에 적용한다. 또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스마트 항구 건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칭다오 항 컨테이너 수집·운반·분산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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