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통합적 품질관리로 우수기업 선정...올해까지 11번 선정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11번 선정된 한국동서발전이 결국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경사를 안았다.

지난 1997년 제도 도입 이래 지난해까지 총 1417개사가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22개사만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동서발전은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11회 선정됐다.

최재훈 동서발전 안전품질처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품질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 중 별도의 심층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 인원을 제한한 대면시상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시상이 동시에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품질경쟁력우수기업 평가에서 통합적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까지 총 11번째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발전설비 고장정지율 0.011%로 발전회사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설비 신뢰도와 설비운영 능력 향상을 통한 발전원가 절감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 출전해 금상 2개를 수상, 4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12월 방글라데시에서 개최될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서도 전 사업소의 4개팀이 출전하여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품질경영부 박영진 차장은 “혁신의 동서라는 경영방침 아래 품질분임조, 가치제안활동 등 소집단 혁신활동과 현장 개선활동을 통해 안정적 설비운영과 원가 절감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기술발전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과 지향형 혁신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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