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전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정동희 KTL 원장(왼쪽)이 진주 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상품을 구매하며 작은 희망을 보태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주 중앙시장과 청과시장을 방문해 추석선물 구매 약정식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KTL은 이번 구매 약정식을 통해 진주중앙시장, 청과시장, 진주텃밭(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버섯, 멸치세트 및 배 등 지역특산품 8,800여만 원어치를 추석선물로 구매해 구매한 선물 일부를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KTL은 지난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후 매 명절 빠짐없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번이 12번째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 KTL 정동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진주중앙시장 박현호 상인회장, 진주청과시장 정대용 상인회장, 진주포럼 김영기 상임대표 및 김대성 진주YMCA 前 이사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따듯한 정을 나눴다.

이날 KTL 정동희 원장은 “이번 전통시장 물품구매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소상공인 모두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KTL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현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 임직원 성금모금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진주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문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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