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소·부·장2.0 후속조치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외투위는 ‘소·부·장 2.0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현금지원제도 운영요령 개정 등 외국인투자 특전 강화와 함께 첨단분야의 외투지역 지정 및 연구개발(R&D)센터 신규 지정에 의미가 있다.

외투위의 첨단산업 유치 방안 후속조치 등 의결사항은 우선 첨단 분야의 특전 강화를 통한 외투 활성화를 위해 ‘현금지원제도 운영요령’ 및 ‘외투지역운영지침’개정해 현재 외투기업에 지원되는 현금지원 상한 비율을 첨단산업의 경우 30%에서 40%로 상향하고, 국고보조율도 첨단산업의 경우 수도권은 30%에서 40%, 비수도권은 60%에서 70%로 각각 10%씩 상향했다.

또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할 대전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외투지역으로 지정하고 배터리시스템 생산 외투기업의 입주건도 승인했다.

이와함께 이차전지 배터리 산업 선두주자인 한국유미코아와 고성능 전력반도체 설계분야의 라이언세미컨덕터 연구개발센터 등 첨단분야의 외투 연구개발센터 2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소·부·장 2.0 후속 조치 등을 계기로 첨단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증대를 기대하며, 첨단산업 세계공장화 달성을 위해 외투기업에 우호적인 환경 및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