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취약층 여학생들 위생용품 ‘핑크박스 제작’ 비대면 봉사활동

전럭거래소 사내 반디봉사단 지난 3일 나주 본사에서 취약계층 여학생들(11~18세)한테 위생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원 키트를 만들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3일 나주 본사에서 취약계층 여학생들(11~18세)한테 위생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

핑크박스 제작 캠페인은 전력거래소의 임직원 참여형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이 1년 여간 쓸 분량의 위생용품 키트를 임직원이 직접 포장해 전달한다. 벌써 3년 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반디봉사단원 등 31명이 참여해 생리대·마스크·샤워용품 등 60개 핑크박스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로 기부했다. 곧이어 나주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디봉사단원은 “핑크박스 제작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에 2018년부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디봉사단은 최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조짐으로 지원 키트를 만들어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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