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市와 플라스틱 쓰레기 사회문제 협력 추진
비소각방식 플라스틱 처리…자원순환 모델 구축

KCL 윤갑석 원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10차 다부처공동기획사업 공동기획연구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국가적으로 시급성이 있고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2개 이상의 부처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공동으로 기획 연구하는 국책 연구개발사업이다.

KCL은 이번 10차 사업의 15개 과제 중 ‘수도권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비소각 방식 자원순환 및 바이오가스 업사이클링 플랫폼 구축 사업 공동기획연구’에 선정돼 인천광역시와 함께 기획·진행한다.

한편 KCL 윤갑석 원장은 “2020년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시행과 2025년 인천 소재 수도권 매립지 종료 예정으로 인해 각 지자체별 지역 내 쓰레기의 자체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가연성 플라스틱인 생활계 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밝혔다.

KCL과 인천광역시는 내년 1월 과기정통부에 기획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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