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광산구 임곡동 등 농산물 25건 모두 '불검출'

한빛원전에 인접한 광산구 임곡동 등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도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빛원전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광주 인근지역 농산물에 대해 1년에 두 차례 총 40건 이상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지난 5월초부터 광산구 임곡동, 삼거동, 평동 등에서 재배된 상추 등 농산물 25건을 현장에서 수거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방사능오염 지표 항목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및 세슘(Cs)-137 등 3개 항목 모두 '불검출' 됐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의 검사·조사정보공개>식품방사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부터 방사능물질 검사체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한빛원전 인접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매시장, 학교급식 등에 유통된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내산 2010건과 수산물 등 수입산 24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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