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투자·육성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과 정회훈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가 유망 초기기업 발굴 및 유니콘기업 육성에 대한 노하우와 네크워크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미국 최대 스타트업 투자 벤처캐피탈인 드레이퍼 아테나와 유망 초기기업 발굴 및 유니콘기업 육성에 대한 노하우와 네크워크를 공유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정회훈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DT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글로벌 공동벤처투자기금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투자·육성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 후 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유망 초기창업기업 및 글로벌 창업기업 발굴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의 공유를 통해 대한민국의 창업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정회훈 드레이퍼 아테나 대표는 "드레이퍼 아테나의 우수한 창업기업 육성 시스템과 표준협회의 창업교육 및 컨설팅 역량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투자·육성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스타트업을 한국으로부터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혁신적 스타트업 선발, 자체 스타트업 육성,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드레이퍼 아테나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80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최대 스타트업 투자 벤처캐피탈이다. 특히 Big Data, Mobile, SaaS, Semiconductors, Robotics, Novel Materials, Artificial Intelligence, Fintech, and Security 등 하이텍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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