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국내기업 R&D투자 증가세…생산성 등 재무비율도 양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5일 지난 2018년 기준 국내외 1,000대 R&D투자 기업 현황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KIAT는 국내 R&D투자 1,000대 기업의 특허등록 현황, 재무비율을 분석하고, 글로벌 R&D투자 1,000대 기업 현황 분석을 함께 진행해 왔다.

분석 결과 국내 R&D투자 1,000대 기업의 국내 특허등록 건수는 2018년 2만 7,205건으로, 투자 규모와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정성과 생산성 등 재무비율도 10년 전에 비해 대체로 양호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글로벌 1,000대 R&D투자 기업 현황 및 국내 기업 현황은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기업은 24곳, R&D투자액은 287억 유로로 조사됐으며, 글로벌 1,000대 R&D투자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의 R&D투자 규모는 지난 10년간 12.2%의 연평균증가율을 보이며, 2018년 287억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글로벌 1,000대 R&D투자 기업 보유 현황은 미국이 319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는 24개 기업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R&D투자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우리나라 24개 기업의 R&D투자액은 총 287억 유로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 R&D투자 기업의 산업별 분포 및 상위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됨에 따라 ICT 산업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산업별로는 Software & computer services분야 기업 수가 10년 전 대비 1.7배 증가한 126개사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R&D투자 1위 기업은 183억 유로를 투자한 알파벳이 차지했고, 2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148억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 전문은 산업기술종합정보포털(www.itts.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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