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성환, 박재호, 이정미 의원 등 7명
반환경의원에 최연혜, 정진석 의원 등 14명

우원식, 이정미, 김성환, 박재호, 신창현, 한정애, 이상돈 의원 등 총 7명의 국회의원이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올해 20대 국회 우수 환경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우원식, 이상돈, 이정미 의원은 환경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국회의원은 20대 국회 활동에서 환경적 기여를 인정받아 20대 국회 환경의원으로 선정됐다.

반면, 20대 국회 반환경의원으로는 박맹우(자유한국당), 이채익(자유한국당), 최연혜(자유한국당), 윤한홍(자유한국당), 송희경(자유한국당), 윤상직(자유한국당), 정유섭(자유한국당), 이종배(자유한국당), 김삼화(바른미래당) 의원, 정진석(자유한국당), 송석준(자유한국당), 임이자(자유한국당), 임종성(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철(바른미래당) 의원 등 14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올해 우수환경의원 국토생태 분야에는 박재호(더불어민주당), 이상돈(바른미래당), 이정미(정의당) 의원이 선정됐다. 이들 의원은 도시공원 일몰제, 설악산 케이블카,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 등을 지적하며 활약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신창현(더불어민주당), 우원식(더불어민주당), 한정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정됐다. 이들 의원은 특히 기후위기 심각성을 지적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비롯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입법 활동,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이 활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20대 국회 반환경의원’과 ‘2019 반환경 의원’도 선정했다.

최연혜(자유한국당), 정진석(자유한국당) 의원은 각각 재생에너지 관련 가짜뉴스 유포 및 원전안전은 외면한 채 원자력계 이익만 대변했다는 점, 4대강 자연성 회복 반대에 앞장섰다는 점을 근거로 20대 국회 반환경의원으로 선정됐다.

2019 반환경의원으로는 에너지 분야 9명, 물순환 분야 4명, 국토생태 분야 1명으로 총 14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박맹우(자유한국당), 이채익(자유한국당), 최연혜(자유한국당), 윤한홍(자유한국당), 송희경(자유한국당), 윤상직(자유한국당), 정유섭(자유한국당), 이종배(자유한국당), 김삼화(바른미래당) 의원이 선정됐다.

물순환 분야에서는 정진석(자유한국당), 송석준(자유한국당), 임이자(자유한국당), 임종성(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생태 분야에서는 김동철(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은 “이번 시상은 20대 국회에서 노력한 의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를 넘어 앞으로도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담는 것이기도 하다”며 “내년엔 기후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국회가 출범해야 할 것”이라고 시상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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