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위원회 정기 개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협력사 위원도 안전대책 성과 인정, 12월 현장 공개

▲ 한국서부발전 안전경영위원회 김경재 위원장(앞줄 좌측 3번째)과 위원회 참석 위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태안화력 근로자 안전사고 발생 1년을 맞는 한국서부발전이 그동안 펼쳐온 안전대책에 대한 실천방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4일 열린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태안화력 안전사고 이후 추진되고 있는 안전강화대책의 이행실적과 사업소 안전근로 협의체의 운영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사람이 안전한 일터 조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는 사외 안전전문가, 협력사 경영진, 근로자 대표 등 총 15명의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사람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 결과, 예전보다 현장 안전 관리제도가 실효성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협력사 근로자 위원은 “사업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안전근로협의체를 통해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성 향상에 대한 많은 의견이 수렴되고 이를 통해 착실히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보다 실효적인 안전 관련 제도가 발굴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안전경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경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협력사 근로자 위원 및 사외 안전전문가 위원들의 목소리를 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이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안전사고 발생 이후 현장 안전제도 관리 및 현장 작업 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하고 12월 초 개선된 현장을 언론 및 시민단체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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