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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에너지 생산을 위해 불가피하게 공해오염불질을 배출할 수밖에 없는 전력공기업과 공해물질을 규제해야 하는 환경공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8일 '해외 폐기물자원화(WTE)-BIO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사업정보 교류 ▲타당성조사 공동 추진 ▲기술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해외 WTE 및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 우수기업들과의 해외 동반진출도 지원하여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인허가 취득 등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FIT(Feed in Tariff) 등 정책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양사는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서부발전 관계자는 밝혔다.

서부발전 해외사업처 해외기술사업부 유지완 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폐기물 자원화 발전 등 환경 분야 발전사업 진출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