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분진폭발 재발방지 워크숍
삼척 분진폭발 원인 등 발표 협력기관 소통

발전 5사와 협력기업, 민간 발전사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발전소 분진폭발 재발방지 워크숍’에서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남부발전 삼척본부에서 발생한 분진폭발 재난사고에 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설비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기관 간 교류·협력·소통의 장이 열렸다.

남부발전은 부산에서 발전5사(남부, 남동, 동서, 서부, 중부)와 협력기업, 민간발전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재난사고 재발방지 워크숍'을 7일 가졌다.

이날 위크숍에서는 사고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재욱 부경대 교수의 분진폭발 원인과 방지대책, 삼척본부의 설비개선 사례발표, 부경대 장성록 교수의 발전소 안전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정적인 발전소운영을 위한 재난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라며 "발전5사 및 민간기업간 상호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유사사고 재발방지, 설비개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방재센터와 대국민 안전체험관 구축, 재난취약구역 지능형 화재감시시스템 도입 등 선진 재난안전체계구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화력발전소 분진 폭발사고는 지난 2018년 10월 여수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해 1명의 사망자와 4명 부상, 9억2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고 올해 6월 삼척 화력발전소에서는 1명 부상, 1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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