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 지역업체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손금주 국회의원의 행보가 바쁘다.

국회 운영위 손금주 의원(사진)이 21일 나주혁신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간담회를 열고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및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등 혁신산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 연내 조기 확정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전남도, 지자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혁신산단 활성화 위한 대기업 유치 △한전 발주물량 확대 △한전, 전남도, 나주시, 산단협의회 4자 간 소통창구 마련 △인력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산업 생산이 낙후한 산업단지를 지정해 세제·자금·판로 등의 특례를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 3월 지정 만료 예정이다.

손 의원은 이 자리에서 특별지원지역 지정이 종료되면 한전의 발주물량 감소 등으로 한전 등의 우선구매혜택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에 심각한 경영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역상생 차원에서 한전 등 입주 공공기관의 협조를 주문했다.

손 의원은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은 산업부의 집적활성화 기본계획이 연말 확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우리 나주 혁신산업단지가 재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또 "빛가람 혁신도시에 16개 공공기관이 입주 해 있고,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추가적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방중소기업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발주물량 확대, 공공기관과 입주기업체의 상생방안 마련, 신규 기업체 유치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손 의원을 비롯해 김종갑 한전 사장, 위광한 나주부시장, 이남 나주혁신산단 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별 실무 관계자, 대학교수,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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