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KOMAF)'·'머신소프트(MachineSoft)' 동시 개최 / 국내 산업전시회 최초 전시회 자체 디지털 혁신 시도로 '관심'

42년 전통의 국가대표 산업전시회인 ‘한국기계전(KOMAF)’과 인공지능 및 5G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IT 전문전시회인 ‘머신소프트(MachineSoft)’가 동시에 개최되는 ‘2019 한국산업대전’이 오는 10월 22일 개막돼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가 주관하는 주요행사이다.

올해는 국내 산업전시회 시초로 제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한국기계전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및 지능형 기계장비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는 두산로보틱스와 현대로보틱스의 지능형 제조 협동로봇(Cobot), 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된 최신형 승용차는 물론 두산인프라코어의 스마트 건설기계 등 초지능·초연결 시대에 가장 진화된 기계장비의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전이 하드웨어(HW) 전시회라면 ‘머신소프트’는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SW) 전문전시회로,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솔루션 등 제조 IT 서비스 기술이 총 망라될 예정이며, 특히 퀄컴과 KT가 구현하는 5G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모델에 국내외 관람객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국내 제조업 전반에 확산된 위기감을 타개하고,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대일본 수입대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특별전이 동시에 개최돼 핵심 원천기술 자립화를 통해 일본의존을 탈피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주요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산업대전이 전 국민적 관심 속에서 민관이 합심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국내 제조업 전반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인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도 개최된다. 이를 통해 SKT, KT, 삼성SDS, 포스코ICT 등 국내 메이저 기업은 물론 아마존, 퀄컴, 인텔, IBM, 지멘스, 오라클 등 세계 최고의 글로벌 IT기업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및 5G 등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혁신전략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국내 산업전시회 최초로 전시회 자체의 디지털 혁신을 시도한다.

전시회 전용 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한 ‘디지털 매칭’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현장에서 디지털로 연결되어 서로 간편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업체는 상담성과에 따라 바이어를 평가해 향후 체계적인 바이어 관리가 가능하며, 바이어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최신형 의류건조기, 무선청소기, 식기세척기, 초경량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 행운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사전 바이어 상담예약 및 참가업체의 사후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미리 가보는 전시회(O2O Fair)’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바이어를 적극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밀착 관리하는 완벽한 Buyer-friendly 전시회를 구현하고 있다.

이밖에 전시회 부대행사로 ‘자본재산업 발전 유공자·유공기업 포상식’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계획돼 있어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주역인 기업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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