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하동화력본부서 주부 및 대학생 참가

한국전력이 일반 국민들이 참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안전한국훈련은 발전 5개사 및 에너지 공기업들이 지자체 및 해당기관들과 추진했으나 이번에는 일반 국민들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위해 지난 2일 경남본부에서 기획회의 및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청, 전력거래소, 하동소방서, 제39사단, 하동경찰서, 경남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연계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2명의 외부 전문가(대학교수) 컨설팅을 통해 훈련계획을 보완했다.

특히, 주부 및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회의에 참가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따라 실제 훈련은 오는 29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산리에서 화동화력발전소 인근 345kV 송전선로가 집중호우 및 지진에 의해 도괴되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전력시설 복구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한전에서 자체개발한 드론 연선장치를 활용하여 복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국 지진 대피훈련 및 불시 화재대피 훈련,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국민 체함단 운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한 전사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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