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W미만 소형태양광 P2P 한전계약담보 안전자산투자

태양광발전 사업에 뛰어든 크라우드펀딩 P2P 업체 케이디핀테크(주) 초기화면.

태양광발전사업이 투자처로 각광받는 가운데 초기자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제도금융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액 개인투자자들 연합인 크라우드펀딩이 태양광설비지원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
 
거대자본을 가진 제도금융은 안전담보 없이는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 했다. 그러나 크라우드펀딩은 미래의 안전 가치를 신뢰하는 소액 소유자들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테마에 동의하는 다른 소액 소유자들과 연합하여 일종의 투자연합 금융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동안 정치인 크라우드펀딩, 부동산경매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시작된 P2P 크라우드펀딩이 이제는 한전 20년 계약조건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태양광 투자로 대거 이동 중이다.

케이디핀테크 주식회사도 태양광 발전소 설립 초기 자금 부족으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 매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P2P 대출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첫 사업인 홍천 태양광 발전 P2P는 약 10일 만에 2억 5천만원이란 자금을 완판했다.

투자 배당금은 3달 뒤인 10월 말에 투자자들에게 연이율 12%로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디핀테크(주)는 1호 태양광 P2P 상품의 성공을 발판으로 2호, 3호 상품을 곧바로 출시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의 경우, 완공 후에는 한전에 20년간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100kW 미만 태양광발전의 경우 설비 설치에 평균 3개월이 걸리는 등 사업 기간도 짧다.

그러나 일반 금융기관 대출의 경우 준공 후에나 가능하디 때문에 시공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반해 태양광 P2P 대출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시공자금 대출의 브릿지론으로서의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초기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익(연평균 12%의 이자율)을 보장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 분야는 최근에 각광받는 신 수익모델이라 케이디핀테크(주) 이외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 P2P 업체들이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기존 업체들은 사업규모가 큰 사업에 투자하거나 물적담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실제로 100kW 미만 소형 매전 사업을 하고자 하는 중산층에게 금융지원이 쉽지 않았다.

소형 매전 사업의 경우 저소득자나 중산층에게 좋은 수익모델이 된다.

태양광발전 사업에 뛰어든 크라우드펀딩 P2P 업체 케이디핀테크(주) 초기화면.

예를 들어 약 15평 이상의 짜투리 공간(마당, 지붕, 담, 밭, 나대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중산층 서민, 농민 등이 10KW 정도의 태양광 설비를 갖추게 되면 한전에 매전하는 발전사업자가 된다.

이는 100kW 미만 소형태양광에 대한 한국형 FIT 지원 제도로 약 20년간 년 20%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문제는 초기 설비 자금 투자인데 케이디핀테주(주)는 필요자금의 90%까지 P2P 등을 통해 조달하게 함으로써 사업자의 자기 부담을 최소화 한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은 정부 시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파괴 등을 고려하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 변화되는 에너지 환경에 선도적으로 사업화를 적용함으로써 환경보호도 하고 수익성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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