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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독일 태양광 6월 단일 최대 발전원 기록태양광 19%, 재생에너지 전체 전력 52% 차지
갈탄 전력량 최근 40% 하락 사상 최저치 기록
김진성 기자 | 승인 2019.07.29 11:33
   

리뉴이코노미(Renew Economy), 클린에너지와이어(Clean Energy Wire) 등 외신은 지난 6월 태양광 전기가 독일 총 전력생산량의 19%를 차지하면서 최초로 독일의 최대 발전원으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에너지 전문 매체인 리뉴이코노미는 는 7월11일자 “Solar was biggest source of electricity in Germany in June” 기사를 통해 “독일이 지난 6월 태양광이 월 최대 단일전력 발전원이 된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태양광이 6월 한 달 (전력 생산의) 19퍼센트를 차지했으며 총 전력 중 재생에너지전력 비중을 52%까지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6월 한달간 태양광 발전량은 718TWh이고 풍력발전 등 총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9.27TWh였다.

같은 기간 원전 발전량은 전체 전력량의 12%(459TWh)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갈탄, 가스화력등의 전기로 이루어졌다. 리뉴이코노미는 “비교적 저렴한 전력 도매가와 높은 탄소 비용 덕분에 갈탄의 발전량이 7TWh를 조금 넘는 양으로 최근 수준보다 40% 줄어든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 또한 흥미로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에너지 분석가 브루노 부르거는 재생에너지 전력이 상반기 독일 전력 생산량의 총 46%를 차지한 올해 첫 6개월 동안 이러한 변화를 감지했다고 전했다. 동 기간 풍력과 태양광 전력은 증가한 반면, 갈탄과 무연탄 발전량은 모두 20% 이상 감소했다.

일사량이 적은 편인 독일에서(한국보다 평균적으로 약 30% 가량 낮음) 태양광이 최대 발전원이 되었다는 점은 독일에서 매우 의미있는 기록이다.

2022년 원전 제로를 앞둔 독일은 성공적인 에너지효율화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목표치(2020년 재생에너지 전력비중 35%)를 초과달성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비싸던 2000년대 초기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발전원이 시장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최근 유럽 전역에서 탄소세를 비롯한 탄소발전원에 대한 추가 비용부담 움직임이 석탄발전량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낮시간대 전력소비를 담당하는 태양광발전원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북해 해상풍력발전 본격 개발로(풍력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2018년 기준 20.4%) 재생에너지발전원이 기존 발전원을 대체해 나가면서 올 초에 일명 탈석탄위원회가 권고한 2038년 석탄발전 제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진성 기자  skenews@sk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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