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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4월21일부터 7일간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 태국지역 전력시장 수출 진출을 위해 협력중소기업 11개사와 함께 인도와 태국을 방문해 중소기업제품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며 동남아 시장을 적극 타진하는 가운데 동서발전은 태국과 인도시장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은 인도 내의 대기업, 태국 전력청, 현지 EPC 기업 및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력 플랜트 건설에 사용되는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가졌으며 총 363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2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특히, 인도의 유력 에너지 기업인인 피닉스그룹과 TS젠코사를 방문하여 실무자들과 실질적인 수출상담 기회를 가졌다. 피닉스그룹 방문 미팅에는 수레시 추카팔리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발전설비 기자재를 구매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유지보수 중인 설비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엔 생소한 인도 피닉스그룹은 헤이데라바드에 위차한 회사로 에너지, 금융, 신재생, 리조트 등 복합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에 참가해서 인도, 태국의 전력회사와 대기업 회장, 태국 전력청 실무자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시장진출을 위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  이종훈 차장은 “협력중소기업과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지원 뉴 플랫폼인 ‘파워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협력기업의 해외 전력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년 연속 인도와 태국시장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열고 발전설비현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현지 판로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또한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및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수출지원 뉴플랫폼인 ‘파워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