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드림협동조합 서울모터쇼에서 눈길 끌어
도로용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전시

국내 최초 실용화 성공 태양광 ESS결합 냉동트럭

안전행정부에서 지정받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녹색드림협동조합이 2019서울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한 태양광 ESS결합 냉동트럭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냉동트럭은 정차 시에도 냉동고 가동을 위해 시동을 걸어두어야 한다. 언덕길 주행 시에는 냉동발전기와 자동차출력을 동시에 생산해야하는 부하가 있다. 이로 인해 파워가 급감하고 엔진출력을 최대한 올려도 급한 배송에 필요한 속도를 확보할 수 없다. 이런 단점으로 심지어 일부 운전자의 경우 디젤트럭 의무장치인 DPF(Disel Particle Filter 디젤 먼지 제거기)에 검사 후 드릴로 구멍을 뚫어 파워를 확보하기도 하는 불법이 발견되기도 한다.

태양광 냉동트럭은 엄청난 미세먼지 발생뿐만 아니라 차주의 연료비 부담, 출력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 제품이다.

트럭 상단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소형 ESS를 장착하게 되면 공회전을 방지하고 언덕길 출력을 늘려 차주의 연료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화석연료(디젤)의 사용을 줄임으로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향후 태양광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V2G(Vehicle to Grid 차량ESS배터리를 이용한 차량, 건물, 주택 전기호환시스템)를 실현할 수 있다. 녹색드림협동조합은 현장에서 냉동고를 태양광 ESS장치로 작동시키는 원리로 관람객을 위한 무료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녹색드림협동조합은 국내 최초 “태양광 ESS 냉동트럭”을 실용화하여 현장에서 예약 주문(2020년 12월 31일 이전 양도)을 받고 있다.

도로용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도로용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도 관심을 모았다. 

자동차 도로 등에 설치하는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서 태양광,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운용된다. 지역 조건에 따라서 가변적으로 무선인터넷, WiFi, 각종 기후측정센서, 무선 CCTV 등을 장착 및 운영함으로써,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을 통한 원격으로 각종 공공 서비스(조난대응, 치안, 도난방지, 기상관측 등) 등을 운영할 수 있다.

태양광 결합 창호형 공기정화기는 태양광을 통해 발생된 전기로 외기를 흡입하여 공기정화기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다.
기존 공기정화기는 실내에 설치하기에 정화기 인근의 공기만을 정화시킨다. 그리고 주기적 환기를 통해 공기 순환을 시켜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창호형 공기정화기는 외부의 공기를 정화시켜 내부로 유입시키기 때문에 번거롭게 환기를 할 필요가 없고, 실내 산소 농도를 높여 학습 및 업무효율을 높여준다.
하루 종일 틀어도 태양광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료 걱정이 없고 설치 수익을 누릴 수 있다.

녹색드립협동조합은 기존 자동차 산업 인력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장년, 퇴직자를 위해 지속가능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융복합 미래일자리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태양광을 통해 친환경 시대에 기여하는 현장 컨설팅, 설계, 시공, 협동조합조직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현장에서 상담했다.

허인회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은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점진적 하강 추세에 따라 정부는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과 재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동차 산업은 재생에너지와 자율주행, 공유경제와의 결합과 전환을 통해서 혁신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조합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일자리 부스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설명한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도로용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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