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축공종 공사 감소로 0.6% 하락한 58조 2천억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민간부분과 건축공종 공사 감소로 인해, 작년 동기대비 0.6% 하락한 58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4분기 13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연간으로는 49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민간부분은 4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9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 공종 계약액은 4분기 13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도 강릉·삼척 등 대형 발전소 공사계약에 따라 전년대비 19.9% 증가한 58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감소로 인해 4분기 6.1%, 2018년 연간으로는 0.4% 각각 감소하했다.

4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29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8조 7,000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103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5조 5,000억 원으로 2.1% 감소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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