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택민자발전, 관리운영(O&M) 사업 수행키로
12월 준공되면 평택-화성신도시 20만가구 공급

▲ 서부발전 임선빈 발전기술처장(좌)이 신평택발전 김재환 사장(중앙), 한전KPS 봉석근 발전전력본부장(우)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최신예 950MW급 신평택 천연가스복합 민자 발전소 관리운영(O&M)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발전공기업이 민간발전소를 관리운영하는 특이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신평택 천연가스복합발전소(95만kW)는 원전 1기에 맞먹는 고용량 발전소로 2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예 천연가스복합발전소로 오는 11월 상업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서부발전 임선빈 발전기술처장은“신평택 천연가스복합발전소를 보다 더 큰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관리해 최고의 가동률을 자랑하는 명품 발전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평택 천연가스복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종합시운전과 오는 11월30일 적기 준공이 달성될 경우, 평택 및 화성 등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8일 신평택발전 본사에서 신평택발전, 한전KPS와 함께 “신평택 천연가스복합발전소의 성공적인 종합시운전과 안정적인 관리운영(O&M)”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3사는 협약식에 앞서 지난 2월28일 종합시운전과 준공 후 O&M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계약 체결에 따른 3사간 긴밀한 협조와 함께 종합시운전의 완벽한 수행 및 운영기간 가동률 달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수급체를 구성한 서부발전과 한전KPS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소의 운전-정비관리-감독은 서부발전이, 발전설비의 경상정비 역무는 한전KPS가 수행할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