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 신규 등록사업자 21.9%↓…등록주택도 29.8%↓
국토교통부는 2월 한 달 동안 5,111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 693채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서 2월 한 달간 5,111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1만 8,000명으로 2월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는 전월 6,543명에 비해 2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736명으로 전월 2,266명 대비 23.4% 감소했고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3,634명으로 전월 4,673명 대비 22.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477명으로 전월 1,870명 대비 21.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2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 693채이며,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8만 8,000채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월 1만 5,238채 대비해 29.8%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01채로 전월 4,824채에 비해 29.5% 감소했으며,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7,254채로 전월 1만 113채 대비 28.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439채로 전월 5,125채에 비해 32.9% 줄어들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세 세제혜택의 축소 등으로 작년말에 임대주택 등록이 급증했고,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초부터 신규 등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등록 시 미등록에 비해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부세 등의 세제 혜택이 있어, 임대주택 신규 등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