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산업화 전략 포럼 및 사업설명회' 26일 개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 목표치 달성에 정부가 너무 조급증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결국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을 해법으로 찾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6월26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산업계, 학계 및 지자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산업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8차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하며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서 제시한 전체 신규 설비용량 48.7GW 중 12GW(30%)를 차지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백운규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가 에너지전환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풍력산업의 성공적 확산을 논의하고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략산업을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빅 장관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12GW 규모의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연계하여 해상풍력 산업화 촉진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자체가 발굴, 제안한 입지 위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주도 단지조성 및 조선해양산업 연계 전략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해상풍력 산업화를 통해서 조선·해양·철강 등 유관산업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상풍력 산업화전략 포럼이 26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손영기 풍력산업협회장과 광역‧기초지자체, 풍력산업계, 발전사업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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