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부터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조치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및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을 6월 25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2018년 3월 15일 이후 중소기업에 생애최초로 정규직으로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청년 창업자금을 지원 받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이다.

만 34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병역법에 따라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 완료한 경우에는 만 39세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흥주점 등 사행성 업종이나 공기업 및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등에 취업한 경우는 대출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주택은 임대보증금 5,000만원, 임차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으로 연 1.2%의 저리로 최장 4년간 지원하며 대출금액은 임대보증금의 100% 이내, 최대 3,500만원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8년 3월 15일 이후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시중은행 전세대출 이용자 중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2018년 12월 31일 신규 접수분까지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으로 대환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상품’ 신청은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인 우리·국민·신한은행에서 6월 25일부터, 기업·농협은행에서 7월 2일부터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취업청년과 청년 창업자의 주거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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