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란 주제로 토론과 프리젠테이션 발표


- 최우수 학생 2명 선정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탐방 기회 제공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지난 11일 ‘어린이를 위한 세상를 바꾼 과학이야기’의 저자 권기균 작가와 초등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함께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학 확산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서울지역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현재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과학을 읽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도서 독후감 공모전 ▲국립과천과학관 탐방을 통한 전시물 체험, 관찰, 탐구 ▲마인드맵 토론 ▲학부모 참관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이 이어졌다.

동국대는 이번 행사 이후, 강연 및 탐방을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후기를 공모해 최우수 학생 2명을 선정,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탐방 참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최태겸(주엽초 5) 학생은 “평소에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중연 관장은 “이번 행사는 필동작은도서관, 고양시 도서관의친구들 등 지역사회와 함께해서 더욱 뜻 깊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탐구해본 경험은 지식을 늘리고 지혜를 쌓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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