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건설중장비 연합회, 청와대 건설촉구 호소문 전달


삼척시 건설중장비연합회(회장 이양우)는 3일 청와대 분수공원에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와대에 건설촉구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이 지연되면서 일자리가 없어 굴삭기, 덤프트럭이 빨갛게 녹이 슬고 발전소 건설을 대비해 새로 마련한 중장비 할부금을 갚지 못하여 경매로 넘어가는 장비가 수두룩하며 젊은 지역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다른 지역을 전전하고 있으며 음식점은 하루 손님이 한두 명 밖에 없어 폐업하는 식당이 늘어나는 등 삼척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몰아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사업자 측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세계최고의 저감대책을 제시 하였고 삼척시와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로 대다수 삼척시민이 찬성하고 있으므로 삼척화력발전소 인허가가 조속히 완료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모든 삼척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는 약 5조원이 투자되는 공사로 인허가 완료 막바지 단계에서 신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인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전면중단에 의하여 건설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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