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수소가스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25년 이상 운영해 온 울산복합화력 발전소의 가스터빈을 2027년까지 270MW 규모 수소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첫 사례다.석탄화력발전소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목재펠릿을 함께 혼소하는 방식을 사용했듯, 가스복합발전에 수소를 혼소하는 방식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는 기존 LNG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장점이 있다.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수소를 30% 혼소할 경우 LNG발전소에 비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은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경주 한수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협력재단에 97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동반진출사업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 사업 등을 통한 농어촌지역 의료복지 향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정
[산경e뉴스] 한국가스공사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농구단을 인수한다. 새 연고지를 대구로 이전할 가능성도 보인다.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일 지난 시즌을 끝으로 농구단 운영을 접은 전자랜드의 인수구단으로 가스공사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전자랜드 농구단은 2003~04시즌 창단해 지난 18시즌 동안 인천을 연고지로 많은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자랜드는 5월을 끝으로 농구단 운영을 중단했다. 가스공사는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KBL과 ‘프로 농구단 인수 협약’을 체결하고 2021-20
[산경e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국내 23개 기관이 드론의 불법행위가 원자력시설,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와 위해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협력한다.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과제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엔 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개 공공기관과 대학, LIG넥스원 등 17개 안티드론 관련 기업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80억원, 산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이 ‘365 행복동행, CEO 중소기업 현장경영’ 행사를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우수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디지털전환․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경영상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청취,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에 인증패를 전달했다.한성더스트킹은 모듈 형태의 산업용 집진기(일명 ‘더스트 킹’)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집진기 전문제조 기업이다. 집진기는 발전소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설비다. 중부발전에는 회처리 시설 및 보일러 설비에 설치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파주시와 수소 연료전지 및 충전소 복합모델사업을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28일 파주시청에서 체결했다.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에 국내 최초로 도시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을 기반으로 온-사이트에서 수소를 추출, 생산하여 수소충전소에 직접 활용하는 융복합사업 모델을 개발한다.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파주시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도 하게 된다. 이에 더해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친환경저탄소 에너지 자급자족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사업도
[산경e뉴스]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그것도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는 원자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이 정지했다.울산광역시 울주군 새울원자력발전소 신고리4호기에서 오늘(29일) 오전 9시28분경(추정) 화재가 발생했다.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인명피해나 방사성 물질 누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원자로는 출력을 5%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신고리4호기 터빈 정지 원인은 터빈·발전기 부속기기(여자기) 화재로 추정됐다. 화재진압은 오전 10시 29분경 완료했다.상업운전을 가동한지 2년도 안된 새 발
[산경e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폐기물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W2H(Waste→Hydrogen)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W2H사업은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나오는 청정오일로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1단계 청정유생산(W2O, Waste→Clean-Oil)과 2단계 수소생산(O2H, Oil→Hydrogen)으로 구성한다.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40대 중점 과제에 선정된 모델이다.한난은 지난 1월 사업 1단계 W2O 사업 추진을 위해 에코크레이션과 함께 지난 2019년 환경부가 공모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가축 분료를 고체연료화해 이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을 통해 전기와 온냉수를 경상북도에 공급한다.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열병합발전을 한 사례는 국내에도 많았지만 분뇨를 고형연료화해 이를 발전용으로 활용하는 기술은 한전 전력연구원이 처음이다. 몽고 사람들이 가축분뇨를 말려 땔감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가축분뇨를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전에도 일조하는 셈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에너지효율전문지원기관인 켑코에너지솔루션, 에지기술기업인 규원테크와 공동으로 축산분뇨를 활용한
[산경e뉴스] LS일렉트릭(ELECTRIC)이 아세안 주요국 주한 대사들에게 자사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해당 국가들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지난 25일 아세안 국가 주한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Committee in Seoul, 이하 ACS)’ 회원들을 자사 청주사업장에 초청,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사업적, 기술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ACS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
[산경E뉴스] 2022 세계가스총회 1년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가 세계가스총회조직위, 대구광역시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25일 체결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 2022)는 전세계 90여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 등 약 1만2000명이 참석하는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이자 최대 규모의 가스 관련 국제 행사다.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 박봉
[산경e뉴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5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 주한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SEAN Committee in Seoul)’ 회원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팩토리 현장을 소개하고 향후 아세안 지역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ACS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주한대사가 주요 회원이다. 지난 22일에는
[산경e뉴스] 탈원전을 주창한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탄소중립의 대안으로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적극 옹호하는 입장이 나오는 가운데 어차피 원전인 SMR을 친원전측 주장 처럼 수용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소형원자로는 안전하다, 소형원자로는 지구온난화에 기여한다, 원전은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다" 는 SMR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24일 시민사회단체 에너지전환포럼이 주최한 '중소형 모듈원전(SMR) 과연 장밋빛 미래인가? 소형원자로의 실체' 웨비
[산경e뉴스] 한국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손잡고 전적으로 외국산에만 의존했던 가스터빈 핵심 제어시스템을 국내산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1일 서부발전은 서울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두산중공업과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서인천발전본부의 가스터빈과 연소기 제어시스템을 국산화, 실증까지 마무리 짓는 내용이 담겼다.가스터빈 제어시스템은 가스터빈이 24시간 전력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조건아래 안정적 운전이 가능토록 제어하는 두뇌 역할한다. 연소기 제어시스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활동으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24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저소득층 암 예방 및 퇴치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들 기관에 총 1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지원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암치료 활동 프로그램(PACT, 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의 일환으로 진행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저소득
[산경e뉴스]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쓴다.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한다.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
[산경e뉴스] "전력산업 변화의 중심자 역할을 담당했던 지난 20년을 뒤로하고 더 나아가 향후 20년간 가속화될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전력거래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나주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 노사 공동선언, 미래상 선포, 기념식수 순으로 행사를 치렀다.기념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주요 외빈 참석은 영상축전으로 대체하는 등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외빈과 직원들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송 시청
[산경e뉴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6월1일부터 연말까지 입보거래와 신용거래 등 모든 거래에서 발생하는 선금지급보증 신규발급분에 대한 보증수수료를 20% 할인한다. 지난해 실시한 코로나 특별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두번째다.조합은 또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합의 신용등급 AA이상인 우량 조합원이 신청하는 공공발주 공사에 대한 신용계수를 인하한다. 이로써 계약보증의 수수료는 9.58%, 공사이행보증은 9.39%, 선금지급보증은 10.08%까지 낮아지게 된다.신용거래시
[산경e뉴스] 2021년 올 한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도약과 도전의 해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각을 잡지 못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로 승부를 걸겠다는 도약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시장도 가정용 충전이 '새로운 도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9월 민간아파트 12개소에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 200기를 설치했다. 기존 공용충전용이 아닌 개인용(가정용) 충전 콘센트다. 서울 성동구도 지난해 7월 관내 공영주자창 13개소에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 139기를 설치했다. 역시 기존 공용충전용이
[산경e뉴스]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가 국내 처음으로 '화재안전등급 지정서(1호)'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발전본부는 전력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는 도심 속 대용량 지하발전소로 안전성 증대를 위해 중부발전은 소방설비와 안전시설을 발전소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부터 소방·가스 및 안전분야에 대한 전문기관의 안전성 검증과정을 거쳐 건설했다. 서울발전본부는 지하발전소 준공 이후에도 발전소 운영 중 발생 가능한 위험요소의 선제적 제거를 위해 화재위험평가(F-SM)를 시행한다.이외에도 화재·폭발 등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간현황,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