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e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 연구팀이 고체전해질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술이 개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KERI 이차전지연구단 박준호 박사와 허영준 연구원이 고가의 황화리튬과 첨가제 없이 고순도의 고체전해질을 제조할 수 있는 ‘간단 합성법(One-pot)’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고체전해질 제조법은 고에너지 볼 밀링(ball milling) 공정을 통한 ‘건식 합성법’과 용액의 화학 반응을 활용하는 ‘습식 합성법’이 있다. 박준호 박사팀은 공정의 스케일업 및 양산화 관점에서 유리한 습식
[산경e뉴스] 한전원자력연료가 15일 ‘2023년도 신입직원 입사식’을 열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한 신입직원 39명의 새 출발을 환영했다. 이날 입사식에는 임직원과 신입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직원들에 대한 임명장‧배지 수여 이후에 CEO 환영사가 진행했다. 4월28일 입사한 신입직원은 약 2주간의 입문교육을 통해 회사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직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 부서배치를 통해 근무를 시작한다.최익수 사장은 “뛰어난 역량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전원자력연료의 새로운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축하하며 “공기
[산경e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이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가 5월14일 02시 32분경 자동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사건은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하여 감속하는 설비인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고장으로 원자로가 정지한 것으로 보고됐다.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원안위)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상세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산경e뉴스] 현재 국내 생산하는 바이오에너지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유지 등 한정된 원료에 국한되어 있어 신규 원료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2일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바이오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간담회’에서 에너지 전문가들은 바이오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및 세제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 에너지원인 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 히트, 바이오 연료, 바이오 발전 등 활용범위가 넓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올 상반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12일 발명진흥회 주관하는 ‘2023년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남동발전은 그동안 연구개발을 위한 사규와 관련 지침을 제정해 현장개선을 위한 연구와 에너지분야 신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특히 에너지 신기술개발 분야에서 을 통한 수출성과와 사내 직무발명으로 지식재산권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최근 5년간 230여건의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발명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밑거름으로 회사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나주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G)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9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에너지밸리 MG 사업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형 신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융복합 형태의 혁신적 신사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전과 나주시, 에너지신사업 유관회사 및 기관, 에너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환경 전원개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규제프리존 구축,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상호 협
[산경e뉴스] 에너지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이 2만여 전기공사업체를 대표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에너지ICT 교육 및 전력 산업인재 양성에 나선다. 9일 한전KDN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전KDN과 전기공사협회가 에너지ICT 정보시스템 및 클라우드 분야 사업과 전력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사업을 공동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ICT 분야 사업 공동협력 ▲ICT 분야 기반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분야 사업 공동협력 ▲전기공사 및 IC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산경e뉴스] 경남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 KERITOR 4기’를 19일까지,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지원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까지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유일의 창업 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와 함께하며 기업 성장을 가속화시켜줄 직·간접 투자 기회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올해 이노폴리스캠퍼스와
[산경e뉴스] 한국에너지공대(켄텍)가 한국교통연구원와 9일 켄텍 1동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가졌다.양 기관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미래 모빌리티 관련 공동연구수행 ▲기관 보유 데이터의 공유 및 제공 ▲빅데이터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고도화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윤의준 켄텍 총장은 “한국교통연구원과 협력을
[산경e뉴스] 한국전력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송변전설비 에 2036년까지 모두 56조5000억원을 투입한다.서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이 부족한 수도권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향후 빠른 속도로 세계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HVDC 분야의 산업생태계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봄,여름,가을,겨울과 아침,점심,저녁,심야시간대별 전력계통 해석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의 비중 확대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을 사전에 분석해 전력망 보강방안을 수립했다.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
[산경e뉴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10일부터 6월30일까지 2023년도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 신용등급 기반의 업무거래를 희망하는 조합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용평가를 받은 조합원이라도 유효기간 만료일을 확인해 신용등급을 갱신해야 한다. 연대보증으로 입보거래를 이용 중인 조합원은 신용평가를 신청해 신용거래 전환 가능 여부와 보증이용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10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영업점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필요서류 양식은 전기공사공제조합 홈페이지(www.ecfc.co.kr)의 ‘주요업무(신용평가제도안내)’ 또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4월26일~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3 스위스 제네바 발명품 전시회’에서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사우디와 폴란드 특별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스위스 국제발명대전은 독일 뉘른베르그, 미국 피츠버그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총 40여개국 10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남동발전은 이번 대회 발전설비 정비분야에서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발전설비의 예지보전 시스템 및 방법 ▲튜브타입 유실탄 재투입 시스템을 출품했다. 출품한 발명품은
[산경e뉴스] 한국남동발전 전 직원이 발전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발전소 운영에 드는 에너지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남동발전은 2일 진주 본사에서 전사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우수과제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급등으로 발전원가가 동반 상승해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에너지 소비시스템인 발전소 효율혁신을 통해 발전원가를 줄이고자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지난 3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최적 설비운영 ▲발전소 내 전력절감 ▲운전 절차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아이
[산경e뉴스]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시와 함께 참가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신재생에너지 건설·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 그랜드썬기술단, 에이펙스인텍, 에이비엠과 에너지 플랫폼 개발 기술을 보유한 SK(주) C&C, ㈜KT 및 부산시 산하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선영파트너스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KOSPO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사업 수행 역량의 우수 평가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
[산경e뉴스] 한국동서·남부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기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평가에서 안전관리 능력, 사고예방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동서발전은 4년 연속 공공기관 최고인 2등급(Safety Cap4)을, 남부발전과 한난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각각 달성했다.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10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및 연구시설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5등급으로 평
[산경e뉴스] 한국수력원자원은 25일 경주 본사에서 프랑스 국영회사인 오라노(Orano)와 원전사후관리 분야 상호협력 MOU를 개정했다.오라노는 핵연료 전주기 운영과 원전해체를 담당하는 종합 원자력 기업으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기술 및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해외선행 경험 확보와 정보교류를 위해 오라노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신뢰와 기술인력교류를 바탕으로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MOU를 개정했다.이
[산경e뉴스] 지난 1990년부터 국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설계용역을 수행하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오아시스(OASIS)를 단독으로 개발하는 등 풍부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이 건식저장 분야 기술협약을 지난 24일 개막한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체결했다.향후 고준위방폐물 처분 방식이 지하매장 방식으로 가야하나 장소 선정 문제 등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은 건식저장 방식으로 추진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적 원전 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인 한전기술은 이번에 오라노 티엔(Orano TN
[산경e뉴스] 한국동서발전이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플랫폼 진단, 실증작업에 착수했다.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진단 및 출력예측 플랫폼 실증연구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풍력발전기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여 풍력발전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기상데이터를 활용해 풍속과 발전량을 예측,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5일 오후 2시 제주시 라마다함덕호텔에서 에너지전문가들과 정부 연구과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반시설 디지털트윈 확산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풍력발전기 진단
[산경e뉴스] 24일 개막한 ‘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에 참가한 원전 주요국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로 원전 확대정책을 발표했다.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안보의 대안으로,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원전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은 RE100의 현실적 어려움을 원전을 이용한 CF100으로 상쇄해야 한다는 ICAPP 2023 백원필 공동대회장의 발언으로 윤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핵심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원전 최강국인 미국은 가동중인 원전 수명연장을 통해 100GW까지 지속적으로 원전개발을 확
[산경e뉴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기기술 분야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관련기업 구조혁신을 추진한다. KERI와 중진공은 각각 경남 창원과 진주에 위치해 국토 동남권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대표 기관이다.양기관은 24일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사업 연계 협력(자동차, 선반, 유압 분야 전기기술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및 창업자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