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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군중(Crowd) 과 자금모집(Funding)의 합성어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반대급부의 유무 및 종류를 기준으로 비금융형인 기부형,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과 금융형인 대출형,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전 세계 크라우드펀딩 시장규모는 2012년 27억달러에서 2015년 344억 달러로 성장했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의 경우 지난 2016년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바탕으로 제도화 되었으나 아직 시장 현실에 따라 정책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점이 많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산업의 유형별 제도적 개선 방안 및 육성책을 논의하고, 펀딩 산업 활성화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되는 방안을 토론한다.

토론에는 한국 소비자원의 윤민섭 박사가 발제를 맡고, 텀블벅 염재승 대표,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 와디즈 장정은 변호사, 국회입법조사처, 중소기업청,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크라우드 펀딩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가 입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