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 단임제 약속으로 일등 도회로 만들겠습니다"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경기도회의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종두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후보자는 오는 2017년 1월 5일 치러지는 경기도회장 선거에 나서면서 출마의 일성을 피력했다.

지난 24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만난 김 후보자는 출마 배경에 대해 “경기도회를 하나로 만들려고 도회장에 출마했다”며 “경기도회는 250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는데 그동안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이를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중앙회에서 내려오는 예산 중 회장 판공비는 단 한 푼도 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투명한 예산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역대 회장들은 예산집행에 대해 투명하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라는 설명이다. 투명한 도회운영을 위해 ▲도회 사업비 집행 내역 공개 ▲도회장 판공비 내역공개 ▲회원 서비스의 제고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회는 중앙회 임원, 운영위원, 이사, 대의원, 협의회 등 배정시 학연, 지연을 떠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행정 처리를 약속했다. 화합과 소통을 위해 ▲학연, 지연을 초월한 회원 통합 ▲지역별 협의회 활성화 및 예산 지원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기공사업계의 현안인 전기공사 분리발주에 대해서 경기도회 회원사를 위해 분리발주는 철두철미하게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경기도회는 회원사가 많은 관계로 분리발주에 대한 열망이 어느 도회보다 강하기 때문에 회장에 선출되면 반드시 지켜날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원의 귄익 신장을 위해 ▲분리발주 수호 ▲회원의 복리증진 ▲경영개선 및 컨설팅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기도회의 건설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발주기관과의 발전적 관계유지 ▲미래설계를 위한 협의회 구성 ▲기술 경영 등 분야별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후보자는 연임에 연연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며 당선이 되면 역대 임원 등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단임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가 희생을 해서 자문기구를 통해 차기 회장 선임시 자문기구에서 추대방식을 도입하도록 꼭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즉 단임제 약속을 통해 회원들에게 원칙과 신뢰, 소통과 화합,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는 도회장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강점과 자신이 희생해 단임제만 도입된다면 경기도회가 전국에서 1등 도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믿음과 신념으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열정을 다해 앞장서 뛰겠습니다.”

김 후보자는 30여 년 전부터 전기공사업을 시작해 현재 용인에서 ‘세광건설(주)’를 운영중이며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이사, 전기신문사 이사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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