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혁신산단 내 산학융합캠퍼스

산학융합지구 추진 전략

나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혁신산단을 에너지신산업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강화키로 했다.

시는 오는 12일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대상지역 최종 발표를 앞두고, 최근 서면평가를 끝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3차에 걸친 심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자부 국비공모사업으로 5년간 323억원(국비 120억)의 사업비를 들여 혁신산단 내 약 6600㎡부지에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건축면적 9,500㎡)을 건립하게 된다.

산학융합캠퍼스에는 목포대학교 전기 및 제어공학과 등 에너지산업 관련 4개 학과, 346명의 학생과 33명의 교수진이 이전하게 되고, 이외에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나주시는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이 확정되면 지난 6월 유치를 확정한 한전의 연구개발센터, 진행중인 연구개발특구 지정사업과 함께 혁신산단을

명실상부한 에너지신산업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삼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지난 11월 17일 실시된 평가에서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직접 심사장에 참석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는데, 산학융합지구의 조성을 위해 ‘나주시 에너지밸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지원대상으로 명시하고, 설립예정인 (가칭)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에 직원을 파견해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혁신산단에 대학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인 에너지밸리 조성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의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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