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외국기업 유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손금주(국민의당 나주.화순)의원은 11일 열린 코트라 국정감사에서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유치 지원 사업인 Invest Korea 와 관련하여 나주 에너지밸리에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IK 외국인 투자유치 신고액(외국인 투자자가 투자 신고한 금액)과 도착액을 비교해보면, 실제 도착한 투자금액은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산업별 투자동향은 제조업의 비중이 서비스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투자금액도 증가되기보다 줄어가는 추세이며 지역별 투자유치 실적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비교했을 때 비수도권 유치실적이 낮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유치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책과 제조업 투자유치와 비수도권 투자유치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손 의원의 지적이다.

손금주 의원은 “특히 올해 3월, 나주의 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도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광주시, 전남도 및 KOTRA와 업무협력 MOU를 체결해 투자유치 타켓 외국기업의 선정 및 유치를 통해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KOTRA의 Invest Korea 가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해외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유망기술 및 자본을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활동에 힘써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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