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64개社, 145개 개선과제 수행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일자리창출, 창조경제 지원 및 정부3.0 선도를 위한 ‘산업혁신운동 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산성본부, 참여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추진경과, 추진실적 및 4차년도 추진계획, 우수사례 공유,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3차년도 산업혁신운동은 2ㆍ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29개사를 대상으로 80개 과제를 수행, 종합개선율 84%, 재무성과 15.7억원을 달성했으며, 컨소시엄형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스파이더에스엠과 삼호산업은 공동으로 2억 6천만원의 재무성과를 거둬, 두 기업 모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서부발전 주병환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산업혁신운동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협력기업과도 상호협력 및 소통이 가능하도록 컨소시엄 사업으로 추진했다”며 “향후에도 영세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 매출증대, 해외판로 확대 등 3대 방향을 설정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삼보계량시스템의 김강산 경영고문은 “서부발전 지원으로 테스트 체인을 제작, 현장에 적용해 보정시간을 2일이나 단축했다”며 “우리도 혁신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성과이고, 해외수출을 준비하고 있어 4차년도 산업혁신운동에도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의 산업혁신운동은 지난 ‘13년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서부발전 2ㆍ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후 2차년도까지 45개사가 65개 과제를 수행, 종합개선율 51.7%, 재무성과 9.3억원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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