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글로벌 표준협력의 과제와 방향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케이 호텔 에비뉴 금강 A홀에서 '한중 經熱의 시대- 한중 글로벌 표준협력의 과제와 방향'를 주제로 제2회 KSA 표준정책콜로키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콜로키움 행사는 최근 한-중 간 FTA를 통한 기업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이희진 교수가, 곽주영 교수와 공동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중국의 제13차 5개년 산업 발전 계획에서 나타난 중국의 국가 표준화 전략의 특성을 분석, 소개하고 한-중 간 글로벌 표준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이어 한국표준협회 최동근 수석연구원이 한국과 중국의 주요 핵심 산업분야별 국가 표준들의 비교 차이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희진 교수는 발제를 통해, 중국은 금번 제13차 5개년 발전계획에서 표준화 활동을 국가통합을 촉진하고 공정한 거래의 중요한 정책적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지적하고, 내부적으로 신기술, 신산업 중심의 표준 제정활동 활성화를 통해 자국 산업 경쟁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추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국 표준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러한 움직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하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박재훈 국제표준과장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국제협력연구실 남상열 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석 등록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성명, 소속, 이름, 연락처를 기재하여 백종현 책임연구원(ksapolicy@gmail.com, 02-6009-485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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