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쟁사회 살아남으려면 새벽을 활용하라”

▲ 윤병은 아주산업 사장

아주그룹 기업문화 TRIP TO GROTH 감명

직원이 행복한 기업 만들기 위한 혁신 필요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도 결국 혁신 아이콘 

연매출 1조 규모의 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산업(주) 사장으로 재직중인 윤병은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운영위원은 표준협회 조찬강연회가 딱딱한 협회 분위기를 보다 부드럽게 하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표준협회가 국가표준이라는 엄격하고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보니 대외적으로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매달 회합하는 조찬회를 통해 다양한 업무영역의 회원이 살아있는 정보와 경영친목을 도모함으로써 부드러움을 병합한다면 가장 좋은 조찬회 성격이 발현할 것이라고 윤 사장은 강조했다. 

윤 사장이 표준협회 조찬회운영위에서 하는 일은 주제 및 강사선정을 총괄하는 일이다. 

앞서 강조했듯이 표준협회라는 조직이 정부 기능을 수행하는 정부산하 기관이므로 회사 최고경영진들이 주를 이루는 협회 회원들에게 최신의 트랜드를 접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단 표준경영 뿐만 아니라 과학, 정보, 의료, 사회문화, 심지어 종교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발상이 가능한 영역이라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강사진과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대우그룹에서 오랜 수출업무에 종사한 무역전문가였지만 최근 에너지업계 동향이라든가 정보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이 관련 전문가 못지 않다는 인상을 주었다.

바로 조찬강연회의 힘이다.

건설, 금융, 자동차, 호텔, 부동산-자원에너지. 아이티 분야 등 크게 6가지 분야에 진출해있는 아주그룹은 연매출 1조 규모의 중견그룹. 그는 대우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하고 2011년 아주그룹 주력계열사인 아주산업 사장으로 취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윤 사장은 아주산업에 오면서 그룹문화에 크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룹의 정신이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 

직원이 행복하기 위해선 기업이 성장해야 하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인재를 육성하고 존중하며 기업문화를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로 TRIP TO GROTH. 굳이 해석하자면 성장으로 가는 여행인데, 여행을 의미하는 TRIP이 재밌다. 

T(talent 재능), R(respect 존중), I(innovation 혁신), P(passion 열정)의 약자를 따서 만든 단어인데 이를 통해 기업의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대우그룹 재직시절 대우의 정신 ‘도전, 창조, 희생’을 떠올리며 이 보다 한층 나은 기업 문화에 탄복하며 하루하루가 이노베이션하고 있단다. 

윤 사장은 바로 이러한 기업문화가 표준협회 조찬강연회 문화와 상통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초경쟁사회에서 살아 남으려면 남보다 경쟁우위에 있어야 하며 그 시작은 새벽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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