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레본3 석탄화력-뽕께루 수력발전 공동개발
중부발전 국내 발전량의 45% 인니에서 가둬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찌레본3 석탄화력 발전(660㎿) 및 뽕께루 수력발전(50MW) 사업 공동개발 협력 MOU를 5월16일 체결했다.
이들 2개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향후 5년간 35GW 규모의 발전설비를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 인프라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찌레본3 석탄화력발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찌레본 석탄화력 발전사업의 후속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총 27.5%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으로 한국의 삼탄, 일본의 마루베니, 인도네시아의 인디카가 나머지 지분에 공동 참여한다.
뽕께루 수력발전 사업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상업 운전 중인 왐푸수력(45㎿)과 건설 중인 스망까 수력사업(55㎿)에 이은 3번째 사업으로 중부발전이 전체 60%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 포스코엔지니어링과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Sulindo Putra Timur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내 지속적인 사업영역 확대로 국내 연관 산업 동반진출 토대 마련 및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 확보 등 유무형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들이 EPC, O&M 및 금융지원 등 이번 2개 사업 전 분야에 참여하여 한국계 플랜트 수출 및 중장기 안정적인 전력판매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극심한 전력난 해소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만 자사가 보유한 국내 발전설비 보유량의 약 45%에 달하는 3790.4MW를 보유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찌레본 1호기(660MW), 탄중자티 3,4호기(1320MW), 왐푸 수력(45MW)과 현재 건설 중인 스망까 수력발전(55.4MW) 및 올해 착공 예정인 찌레본 2호기(1000MW), 이번 MOU 체결한 찌레본 3호기(660MW), 뽕께루 수력발전(50MW)까지 진출했다.
중부발전이 건설해 가동중인 찌레본 1호기, 탄중자티 3,4호기는 2015년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가동율 실적 1,2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 내 주요 IPP 사업자로 위치를 공공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