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정문청사에서 22일 기념행사

전남 나주시 인구가 마침내 10만명을 회복했다.

나주시는 “21일까지의 전출입 상황을 정리한 결과 인구 10만명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혁신도시가 들어선 빛가람동의 전입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인구증가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주시는 22일 오전 9시 시청 정문에 설치한 인구현황판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시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10만 회복기념 행사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10만번째 전입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원인 이모씨로 파악됐다”며 “이씨에게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인구 10만 돌파 기념 어울마당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시 전체 인구는 1960년대 한때 25만여명까지 이르렀으나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2013년말 8만 7천여명까지 감소했다가 10만명선을 다시 회복했다.

나주시는 인구 10만명 돌파를 기념해서 오는 29일 저녁 7시 금성관에서 ‘10만의 꿈! 100년의 미래! 1000년의 역사!’를 주제로 10만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어울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과 함께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45명으로 구성된 서울 팝오케스트라, 가수 김연자씨와 진성씨, 7인조 걸그룹 와썹 등의 공연에 이어 불꽃놀이 행사로 10만행사를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선 빛가람동 인구는 2014년 2월 24일 빛가람동 주민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2년여만인 지난 15일 1만5천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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