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 금성관에서 10만명 돌파 기념

나주시 인구 1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20일 오전 시청 정문청사에 19일까지의 전출입 상황을 정리한 인구 현황판을 세우고, 인구 10만명 돌파에 대한 현황을 시시각각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관심 높이기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전출과 사망 등의 감소요인을 고려하더라도 매일 10~20명이 전입하고 있어 인구 순증 추세를 보이면서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1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0만번째에 근접하게 되면 읍면동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며 “인구 10만명 돌파는 나주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자부심 제고와 함께 대대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시는 인구 10만명 돌파를 기념해서 오는 29일 저녁 7시 금성관에서 ‘10만의 꿈! 100년의 미래! 1000년의 역사!’를 주제로 10만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어울마당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10만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 혁신도시 이전기관장과 자매결연 도시 단체장 등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성화 봉송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45명으로 구성된 서울 팝오케스트라와 7인조 걸그룹 와썹 등의 공연에 이어 불꽃놀이 행사로 10만행사를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선 빛가람동 인구는 2014년 2월 24일 빛가람동 주민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2년여만인 지난 15일 1만5천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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