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산업부 2차관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문 차관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영광스런 산업통상자원부의 2차관으로 근무한 것은 저에게 큰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FTA를 비롯한 FTA망의 확대, 안정적 전력수급기반 구축,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의 육성토대 마련을 염두에 두고 차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문 차관은 "재직시 7차전력수급계획이 수립됐고, 월성 방폐장 준공, 영덕원전부지확보와 사용후핵연료 공론화가 이뤄졌으며 이제는 안전 최우선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원전사업기반이 확고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보급이 확대될 것이 전망되는 가운데 미래에너지전쟁의 승자는 에너지솔루션을 많이 보유한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에너지시장과 체계를 보다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차관은 “세계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이후 새로운 질서를 찾아가고 있다”며 “새로운 과제는 우리산업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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