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인천은 섬, 바다, 항만, 공항, IFEZ 등 국내 지자체 가운데 친환경에너지 타운으로서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풍부한 해양에너지 자원은 해상 풍력 및 조류발전 단지와 해양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에 최적지다. 신재생에너지가 공항, 송도신도시 등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하며 관광인프라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인천 토박이로 행정고시를 통해 김포군수, 인천서구청장, 국회의원을 거쳐 인천시장에 오른 유정복 시장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있다.   

인천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신재생에너지원 발굴을 통한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청정생활환경 조성에 기여 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송도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대내외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5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제4차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 시행중입니다.  
인천을 국제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에너지복지도시 조성'을 정책목표로 4대 중점과제인 ▲지속가능한 녹색에너지도시 ▲에너지 자급 및 다양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에너지복지 강화를 통한 시민 행복 증진 ▲친환경 지역에너지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 건물 등 에너지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지역지원 사업, 탄소중립프로그램, 고효율 및 친환경 수송시스템으로의 전환, 탄소포인트제도,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 신도시 집단에너지도입 등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산업부문 31만9000TOE, 수송부문 32만7000TOE, 가정-상업부문 19만5000TOE, 공공부문 2만TOE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킬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에너지 신사업으로 섬 가치 재창조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과 U-City 건설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 등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백아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을 조성했으며 2015년에는 덕적도에 태양광 220㎾, 풍력 63㎾, 지열 35㎾, 에너지저장장치 590㎾h 규모의 태양마을, 바람마을을 조성했고 자체전원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해양에코체험관을 건립하여 에너지관련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교육관광 인프라까지 구축했습니다.
2016년에는 KT가 공사비 100%(178억원)를 부담하는 민간투자 방식의 덕적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추진되며 완공되는 2018년 이후에는 덕적도의 신재생에너지 자립율은 60%에 달할 것입니다.
옹진군 지도 디젤발전소에 ICT를 융합한 100% 신재생에너지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 최적지인 강화 석모도의 수목원, 휴양림, 온천체험관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여 관광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서해 5도 등 9개 도서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에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첨단계량인프라) 보급을 통해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15억원을 투자하여 5000가구에 AMI를 보급하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U-City 건설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특히 대내외적 자동차 시장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을 전기 자동차 앵커지역으로 집중 육성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우선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지역화하기 위해 올해 18억원을 투자하여 전기차를 보급하고 급속충전인프라 13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 100% 보급목표의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중입니다.
 

인천시는 1천㎡ 미만의 신축 공공건축물에 대해 표준공사비의 5% 이상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민간건축물은 1% 이상을 권장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보급을 위해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중 제일 낮은 수준의 요금 신설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공유재산을 대부할 경우 대부료의 요율을 재산평정가격의 1000분의 50 이상에서 1000분의 10이상으로 완화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에너지사업기금을 활용, 100㎾이하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연리 1.8%로 최대 1억원까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설치비를 융자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파트 베란다 등에 200~520W의 소형태양광 설치비 최대 60만원 지원, 그린홈 및 그린빌리지 사업으로 주택 280여 가구에 지열 및 연료전지 등 설치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으로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 시설 총18개소에 17억800만원을 투입하여 태양광발전 476㎾, 태양열 67㎡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인천하면 떠오르던 회색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친환경 에너지 도시기반 지향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 로드맵을 올 상반기에 수립, 시행하게 됩니다.

인천시는 2010년 수립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BAU(예상배출량) 7829만6000톤CO2-eq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 녹색건물 확충, 녹색자원 확충, 녹색산업 확대 및 인프라 구축, 광역기반시설, 산업시설의 8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변화된 환경여건, INDC(자발적감축목표)에 따른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반영 등을 위해 현재 제2차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월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위해 인천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소속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기준배출량 대비 20% 감축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30% 감축시킬 계획입니다.
인천시 산하 환경기초시설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여 할당량 대비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환경기초시설 내 신재생발전시설을 연차별로 확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 생활 속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정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대 설치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계의 온실가스 관리주체는 중앙정부이지만 우리시에서는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기적으로 현장점검 및 컨설팅, 장기적으로는 기금을 조성한 금융 지원 등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천의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생산기지, 영흥화력 등 9개 발전소, 석유 및 LPG 저장 시설 등은 수도권 에너지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분진, 악취, 대기오염, 안전문제 등으로 시민생활 행복요소를 저해하고 있습니다.
다수 국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인천 시민들의 희생이 있음에도 지원이 없거나 통상적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지원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각종 복지사업 시행에 따른 어려운 지방재정에 환경관리 및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재원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주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기료 및 도시가스요금 지역별 차등제’, LNG 생산기지에 대한 ‘지역자원 시설세’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관련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합니다.

시민이 행복하고 인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인천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창의적 방법을 통해 실용적, 현실적인 가치로 만드는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섬, 바다, 항만, 공항, IFEZ 등의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풍부한 해양에너지 자원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산업으로 해상 풍력 및 조류발전 단지와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섬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도시로서 국제적, 범정부적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모범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GCF와 기후변화대응 연관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과 시민 녹색생활의 주체로서 에너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원의 에너지 산업을 양적,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공급위주의 중앙에 집중화된 에너지 체제에서 탈피하여 에너지를 풍요롭게 사용하면서도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경제, 환경 측면에서 에너지 믹스를 절충하여 저탄소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향상시키고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을 통한 에너지수요관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발굴,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