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강엔지니어링, 아시아 총판권 획득
210가지 색상, 크로메틱스 제품

 

앞으로 국내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신개념 칼라(유색) 모듈이 선보이면서 건축물 시장에 새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유색 태양광 모듈은 매력적이고 불투명의 칼라로 이루어진 솔라글라스로 건축물 외벽은 물론 유리창에까지 설치 할 수 있어 전기 생산은 물론 건축 디지인 측면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BIPV 모듈이 투과율이 낮고 단색이었다면 칼라모듈의 경우 다양한 색상을 제공함으로써 깔끔한 매트마무리로 고객 니즈에 맞는 건축설계가 가능해 신개념 건축조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인 (주)선강엔지니어링(회장 이순형)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로메틱스 칼라 태양광 모듈은 이미 중동, 유럽지역에서는 실증화 단계를 넘어 현장 건축물에 직접 설계돼 완공된 건물도 등장했다.

최근 스위스 로잔에 세계 최초의 칼라 모듈이 설계된 건축물이 완공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칼라 모듈 생산은 스위스가 세계에서 처음이며 현재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쿠웨이트, 이집트, 미국, 브라질, 아시아 지역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강엔지니어링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두바이 공장에서 직접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색상의 크로메틱스 칼라모듈.

크로메틱스 칼라모듈은 우선 건축물에 다양한 색상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주거용, 상업용, 고층용까지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건축물에 지붕, 외벽, 유리 등에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문형의 칼라 모듈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설치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건축 디자인너가 맞춰서 효율을 계산하고 미적 감각까지 살릴 수 있어 차세대 태양광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현재 칼라 태양광모듈은 공공건물,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대형 구조물에 설치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시각적이면서도 미적, 예술적 효과까지 차세대 건축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크로메틱스 칼라모듈은 태양이 비추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그 색상이 달라질 수 있어 건물의 품격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크로메틱스 모듈은 이른 바 유로메틱스(동물의 색이 변화되는 것을 말함)라고 할 수 있는 데 건물이 살아있듯이 시간대별로 색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태양 유리의 칼라 코팅은 환경 친화적인 고유한 특허 기술인 나노기술이 장착된 제품이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 패널 건물의 통합을 위한 최적의 성능으로 전체 건축 설계의 유연성과 비교할 수 없는 패널 미학을 결합한 광대한 변화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모듈의 투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불투명 칼라모듈은 다양한 유형과 칼라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투과율이 80~90% 후반까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태양광발전 효율은 14.81%를 기록할 정도로 칼라 모듈로는 상당한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의 경우 태양광 모듈 및 태양열 수집이 연결된 외장 유닛으로 클래딩할 수 있어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모듈로 우수한 구성요소와 깔끔한 매트마무리로 매력적이고 불투명한 칼라의 솔라글라스이다. 크로메틱스 제품은 클리어한 유니트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건축벽에 설치시 항공에 의한 빛의 반사가 나타나지 않아 눈부심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만큼 투과율이 높다는 사실이다.

크로메틱스 칼라 모듈은 케이알솔 기술로서 솔라판넬이 더 이상 건축학의 불청객이 아니라는 점이다. 케이알솔 기술은 빌딩외부와 조화롭게 통합되어 질수 있다. 지붕, 외벽과 발코니는 태양복사 수집이 가능하고 태양에너지 생산이 최대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순형 선강엔지니어링 회장이 두바이 현지 공장에서 칼라모듈 앞에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두바이에서 성능 실증 시험에 통과한 제품으로 국내 판매권은 선강엔지니어링에서 독점 계약을 해 놓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솔라칼라 유리는 다양한 건축물에 설계할 수 있도록 크기는 최대 3210mm×6000mm, 두께는 3mm~12mm까지 제작되고 고객이 원하는 생산과정을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 가공될 수 있다. 임의의 형상으로 절단하고 건물의 모든 표면에 적용할  수 있는 등 대형건축물에 설치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칼라색상은 현재 210가지 정도로 무한대의 색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편 공공건물에 건축설계는 총 에너지사용량에 15%를 신재생에너지를 반드시 적용하도록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추진에 관한 규정’에 명시돼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신·증·개축하는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시 2015년에 15%, 2016년 18%, 2020년에는 30%까지 공공 신축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를 규정해 에너지절약형 건물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순형 선강엔지니어링 회장은 “다양한 색상의 칼라 모듈과 크기에 따라서 설계에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에너지자립을 할 수 있는 신개념 건축물이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건축디자인과 에너지절감의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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