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에너지 분야 주요 매체 역할

‘주간 산경에너지’와 인터넷판 ‘산경 e 뉴스’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4년 7월에 창간된 산경에너지는 취약한 산업경제-에너지 업계를 보완하는 진정한 언론이라는 모토로 출발했습니다. 분야의 특성상 산업, 경제, 에너지 분야는 매우 전문적인 의제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매체의 필요성은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중앙지를 비롯하여 산업, 경제, 에너지 분야의 전문적 보도는 미약한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보도의 전문성과 별도로 산업, 경제, 에너지 분야의 의제들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화에 맞춘 자유무역과 더불어 에너지 생산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그리고 유가 변화와 대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원전 산업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의제들은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국가와 국민 경제를 위해서 다루어야 할 많은 의제들이 대중들이 접근하고 이해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고, 때문에 설득이 무척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산업경제-에너지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산경에너지 및 산경 e 뉴스와 같은 매체의 등장은 정말로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신생 매체에 해당됩니다만 저는 산경에너지가 오랫동안 산업경제-에너지 분야의 주요 매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만큼 산경에너지 및 산경 e 뉴스가 창간 2주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매체로서 족적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창간 기념일이 소서(小暑)라고 합니다. 무더위 같은 산업 경제 에너지 분야의 보도 갈증을 해소하는 청량감 있는 매체로서 건승을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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