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와 전력산업 분야의 발전방향 모색하길

산경에너지신문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산경에너지신문이 젊고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국가경제와 전력산업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면서 전력산업계의 밝은 미래를 함께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전력산업계를 둘러싼 변화와 혁신은 소위 ‘제6의 물결(The Sixth Waves)’이라 불리는 최대의 혁신 파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 ‘Smart Energy Creator KEPCO’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광주전남혁신도시를 기반으로 ‘新전력산업의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기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UAE 원전 수출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수출은 물론 발전, 송배전, 신재생,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 해외사업을 다각화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KEPCO Trusted Partner 제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면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4개 대륙을 잇는 “글로벌 KEPCO 에너지 벨트 구축”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갖고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술 분야 R&D 투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기업 유치, 중소기업 지원 펀드 육성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면서 빛가람 혁신도시가 전력산업 분야의 특화된 글로컬 에너지밸리,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도록 한국전력이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산경에너지신문의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리면서 페이지마다 담겨있는 알찬 정보와 새로운 소식을 오래도록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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