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계의 ‘전달자·대변자·동반자’ 역할 기대

국내외 전기산업 종합 정보매체로 신속한 소식과 첨단 기술을 소개·보급함으로써 국가 기간산업인 전기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 온 산경에너지신문의 창간 2주년을 진흥회 회원사의 뜻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5년간 우리 전기산업은 연평균 10%이상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1년 사상 처음으로 전기기기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150억불 실적이 예상되어 우리나라의 수출주력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노후 전력시설 대체수요, 중동, 아프리카 등 자원 부국의 전력수요 및 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내외 전기산업은 초고압송전기술, 신재생에너지, 전력분야 온실가스 감축 등 주요 기술 트렌드 이슈가 부상하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비중확대에 따른 HVDC System, ESS, AMI, 광대역 전력선 등이 주요 핵심기술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술개발 로드맵을 철저히 준비하여 실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진흥회에서도 산업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전기기 성장엔진 창출을 위한 핵심 R&BD 로드맵’ 수립을 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 전기산업의 R&D 동향과 청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산업계의 기술 선진국 도약과 미래지향적인 건실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해 전기산업계와 함께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원만히 타결된 한중 FTA 협상 등과 같이 글로벌 시장화 추세에 따라 거세게 요구되고 있는 시장개방, 진입장벽 해소 등 통상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급변하는 전기산업의 환경에 맞는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전달자’, 전기계의 바램을 정책적으로 돕는 ‘대변자’, 100만 전기인과 동고동락하는 ‘동반자’의 소임을 다하는 종합 정보지로서 우리 전기산업계와 항상 함께하는 ‘산경에너지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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